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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절대 한눈 팔면 이렇게 됩니다.

by Quick Picker 2023. 5. 17.

한문철 변호사는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운전자의 과실이 크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서는 휴게소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다루었는데요 동영상에서는 버스에서 내리던 여성이 앞이 아닌 옆을 보며 걸어가다가 블랙박스를 가진 A씨의 차와 부딪혀 넘어지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의 절반 정도가 버스에서 내린 사람이 내리면서 미리 주위를 잘 살폈어야 한다며 보행자의 잘못이라고 한 반면 한문철 변호사는 이 사고에 대해 "저는 이전 소송 경험을 통해 A씨의 잘못이 더 크다고 판단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휴게소 사고
당시 사고 - 출처:헤럴드경제


이유로는 "휴게소 바닥에는 천천히 가도록 안내 표시가 있었으며,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은 충분히 알아볼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라며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을 보고 속도를 줄이거나 먼저 지나가기 위해 경적을 울리거나 기다렸어야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 변호사는 "보행자가 우선해야 하는 구간이 존재합니다. 보행자 우선도로, 도로 중앙에 인도가 없는 주택가 이면도로, 그리고 도로가 아닌 휴게소 주차장 등이 해당합니다"라며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사전에 알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을 못 보았습니까?"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변호사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동차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자동차의 잘못이 더 큽니다"라며, 이곳이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벌점이나 범칙금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휴게소는 어린이 보호구역보다 더 위험한 곳으로 생각되어야 합니다. 어디에서든 사람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함께 조심합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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