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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유아인 구속영장 신청 - 마약 5종 셋트 그랜드슬램 달성?

by Quick Picker 2023. 5. 17.

경찰이 배우 유아인씨(본명 엄홍식, 37세)에 대한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9일 오후 5시 50분쯤 유씨에 대한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아인은 지난 16일 오전 9시 5분에 출석하여 약 21시간 30분 후인 17일 오전 6시 30분에 조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유아인은 "제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했습니다. 유아인은 조사 중에도 다양한 질문에 대해 침묵을 유지하며 조용히 서울경찰청 앞에 준비된 검은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한편, 미대 출신 작가 A씨도 16일 오전 11시경에 출석하여 17일 오전 6시 49분에 경찰청을 떠나 귀가했습니다.

 

유아인 마약투여

 

유아인은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여러 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의료기록에 따르면 향정신성 의약품 졸피뎀을 의료 외 목적으로 처방받은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유아인은 이전에는 11일의 2차 소환 조사에 출석해야 했지만 현장에 많은 인파로 인해 부담감을 느끼고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유아인의 변호인 측은 경찰이 비공개 원칙을 어긴 채 언론 등에 조사 일정을 누설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출석 일정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유아인 마약친구들
유아인 가까운 지인 4명 피의자 전환 - SBS 방송 캡쳐


수사본부장인 우종수는 15일에 "유 씨에 대한 조속한 소환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이어서 16일 오전에 유아인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하며 서울경찰청에 입장했습니다.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는 작가 A씨도 같은 날 오전에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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