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세계 수출 시장 점유율이 글로벌 금융 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난 2008년 이래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수출액 가운데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74%로, 전년 대비 0.1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국의 수출 점유율이 금융 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2019년부터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4년 연속 2%대에 머물러 있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급락한 경제 상황과 관련이 있습니다.
무역협회 관계자들은 우리나라가 반도체와 같은 수출 주력 업종에만 집중하고 다변화에 소홀해 산업 경쟁력이 떨어진 측면이 있다며, 수출 점유율이 0.1%포인트 하락하면 일자리가 14만 개 줄어든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의 무역적자 규모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무역적자 규모는 2022년 첫 분기까지 1년 넘게 이어졌으며, 지난해 무역적자 규모는 477억8400만달러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중간재 품목 수출 비중(74%)과 에너지 수입 의존도(93%)가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한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3%대를 기록했으며, 2017년에는 3.23%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러나 금융 위기 이후에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다양한 산업군과 수출시장을 모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수출 전략을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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