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세원이 캄보디아 현지 병원에서 사망한 가운데 그의 이혼, 재혼, 재혼 후 얻은 딸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2015년, 서세원은 서정희와 이혼한 뒤,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 모 씨와 결혼했는데요 서세원은 둘 사이에 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을 지켜왔으며, 2019년에 딸이 5살이 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연예계를 떠난 후에도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서세원은 2020년 7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논란에 대해 사죄의 뜻을 밝혔는데요, 그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인으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한 개인과 삶과 인생은 누구한테나 소중하다. 유명 연예인이어서 짓밟히듯 매도되는 건 부당하다"며 "아픈 상처가 있다고 해서 행복했던 시간과 기억들까지 모두 지워지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서세원은 "만남이 기쁨이라면 이별은 슬픔이다. 헤어짐이 불가항력이었다고 하면 변명이라고 하지 않겠나"라며 "각자의 평온한 삶을 기도할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당시의 가정 생활에 대해 "이혼 후 새 가정을 만난 건 운명이다. 더없이 행복하다. 무엇보다 환갑에 탄생한 딸아이는 제 삶의 전부"라며 "가장 힘들고 고된 인생의 기로에서 저에게 빛을 안겨준 천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세원은 20일 사업차 머물던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주사를 맞던 중 쇼크사했고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 들은 전 부인 서정희, 딸 서동주 등 가족들은 큰 슬픔에 잠겼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윤석열 대통령에게 '불장난 하면 불타 죽을 것'이라고 막말? (0) | 2023.04.21 |
---|---|
문빈 하늘의 별이 되다. (0) | 2023.04.21 |
표예림 지가 표혜교 인줄 알아? (0) | 2023.04.19 |
표예림 학폭 가해 미용사 직장 짤려 (0) | 2023.04.19 |
JMS 홍콩 메이플 근황 - 방송에 나온 건 새발의 피 (0) | 2023.04.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