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학원마약1 마약범죄를 정말 뿌리뽑겠다고? 정부의 마약 대책이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마약범죄가 일상생활에서 더욱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강남 학원가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약 음료' 사건까지 발생했다. 지난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하겠다"라고 선언하고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던 것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이번에도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마약범죄를 뿌리 뽑겠다"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으나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7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마약범죄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지시를 내리자마자 검경은 마약류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 대응 방침에 따라 이원석 검찰총장은 "마약범죄의 폭증으로 인한 위험성이 임계점에 이르렀다"며 전국 검찰청에 마약 범죄에 대.. 2023.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