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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내전2

수단 내전 격화 - 인종 학살 범죄자가 주도 지난 토요일 이후, 수단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의 격렬한 충돌이 수도 하르툼과 나라 전역의 전략적인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데요 누가 충돌을 일으켰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이 상황은 사실상 수단의 지도자인 수단정부군 총참모 압델 파타 부르한(Abdel Fattah al-Burhan) 대장과 부총참모인 신속지원군 총괄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Mohamed Hamdan Dagalo) 대장(별명 "헤메티"로 불림)을 직접 대립시키고 있습니다. 이들 군벌은 최근까지 함께 일하면서, 2019년 오마르 알-바시르 정권을 무너뜨리고 2021년 10월 민간인 총리와 내각을 해임하고 헌법을 정지시키는 군사 쿠데타를 조직했는데요 그러나 지난 12월에 수단정부군, 신속지원군 및 민주적 전환을 위한 시민 정치 지도자들이 .. 2023. 4. 23.
수단 내전 격화 - 교민 구출 지금 아니면 힘들어 아프리카 수단의 내전이 미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의 자국민 대피를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4월 23일 기준으로, 군벌 간의 무력분쟁으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통신망도 거의 마비된 상황입니다. 미국 정부는 외교관과 가족 등 자국민 철수를 완료하였다고 선언하였는데요 이번 대피 대상자는 70명 선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성명에서 수단 군벌 간의 무력충돌에 대해 "이미 무고한 민간인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분쟁은 반드시 멈춰야 한다"며 "교전 당사자들은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휴전을 이행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민을 포함해 157명을 대피시켰다고 전해지는데요 현지에서 차량으로 동부 항구도시 포트수단으로 이동시킨 뒤 배편을 이용.. 2023.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