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현재 개발 중인 '하늘의 잠수함(Submarine of The Sky)'이 거의 완성단계인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하는데요, 올해 초 중국의 비행선이 미국 상공을 일주일간 휘젓고 다니다가 미군이 격추한 사실이 크게 화제가 되면서 왜 중국이 인공위성을 놔두고 이런 풍선을 띄워 세계를 감시하는지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사실 미국 주요 시설의 상공을 떠다닌 비행선은 정찰활동에 매우 효율적이었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판단인데요, 국방안보분야의 권위를 가진 미국의 랜드연구소에 의하면 이 같은 비행선은 경제적이면서 인공위성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주고 비행기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합니다.
미국의 위성에 포착된 '하늘의 잠수함'은 중국 신장지역 사막에 약 31미터 길이로 놓여져 있는데요, 해당 이미지를 본 항공우주 전문가들은 그동안 발전된 중국의 기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오클라호마 항공우주연구소 소속의 제이미 제이콥스에 의하면 이런 종류의 비행선이 '하늘의 잠수함'처럼 사용될 수 있는데 전용 추진 및 항법 능력이 있어서 장기간 한 곳에서 배회할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 비행선 전문가인 엘리 헤이즈는 중국이 과거 민간차원 산업이었던 비행선 개발을 군 차원으로 바꿔 해당 기술을 엄청나게 빨리 발전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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