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간으로 어제 오전 11시쯤 일리노이(Illinois) 시골에서 엄청난 먼지 폭풍이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들을 덮쳐 차들이 연쇄 충돌을 일으켰고 결국 6명의 사망자와 37명의 부상자를 냈다고 보도되었는데요 부상자들은 2세 아기부터 80세까지 다양하다고 하며 이 중 일부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리노이 주 경찰에 따르면 거대한 폭풍이 고속도로 인근 농장에 있던 흙을 파머스빌 북쪽 55번 주간 고속도로 2마일 구간으로 날려 운행 중인 차량에 시야가 학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달리던 72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모래폭풍으로 운전자의 시야가 방해되면서 달리던 콘테이너 차량과 큰 트럭들이 충돌하며 화재가 나기 시작했고 이어 뒤따르던 승용차들이 사고 현장에 계속 추돌하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하는데요 부서진 차량 대부분은 승용차들 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사망자들은 모두 북쪽 방향 차선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몽고메리 카운티 검시관실은 며칠 안에 다른 희생자들의 신원이 확인할 될으로 예상했는데요 그들 모두는 이 비극적인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심각해진 기상이변으로 우리나라라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라는 법은 없는데요 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먼지 폭풍을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여행 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태풍이나 이상기후가 예상될 때는 운전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운전 중 먼지폭풍을 만나면 먼저 속도를 천천히 줄이고 뒤따르는 뒷 차와의 간격을 늘려 뒷 차가 급정거를 할 수 있는 여유공간을 주어야 합니다. 먼지 폭풍동안은 시야가 감소하므로 헤드라이트를 꼭 켜고 안개등을 켜서 뒷 차에게 자신이 차 위치를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야가 너무 나빠 운전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면 도로 옆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난 뒤 차량 안에 있다가 추돌 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시동을 끈 상태에서 비상등만 켜고 난간 밖으로 빨리 대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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