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이 이계인의 사기 결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방송되어 당시의 일이 재 조명되는 가운데 안타까워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습니다.
고두심은 과거 이계인이 사기 결혼을 당한 후 이혼의 아픔을 겪을 때, 그를 위로하며 가까이에서 힘이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그래서 집에 가보면 거실에 먼지가 쌓여 있었다. 집 밖으로 나오라고 끄집어내고 그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또한 그는 "눈물로 혼자 끙끙 앓고 얼마나 힘들었겠냐. 그 모습이 너무 아팠다"며 감정을 드러냈고, 이에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전해졌습니다.
배우 이계인(70)은 아직도 30년 전 이혼한 부인에게 당한 상처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작년 한 토크쇼에 출연한 이계인은 "결혼을 한 뒤, 아내가 종적을 감춰 수사기관에 신고했습니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 경찰서에 가보니 아내가 다른 남성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 두 사람은 내연 관계였던 것입니다."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습니다.
당시 이계인과 부인은 결혼식은 가졌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아 사실혼 관계였습니다. 그러던 중, 이계인의 부인이 결혼 전부터 만나왔던 60대 유부남 사업가와 결혼 후에도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 채 내연 관계를 유지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계인은 "내연이었던 유부남 사업가의 사업이 부도가 나자 그 사이에 그 여성이 나와 결혼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아내의 내연남은 무릎을 꿇고 '내 인생의 마지막 희망이니 보내달라'며 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결혼식은 가졌지만 혼인관계는 인정받지 못했습니다."라며 "내 인생은 망가뜨려놓았지만"이라고 말하며 억눌린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이계인은 1992년에 결혼한 이 여성과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했으며, 5년 후인 1997년에는 10세 연하인 두 번째 아내와 재혼했지만 다시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전 아내의 아들을 입양하여 30년 가까이 아들로서 키워온 사실도 알려져 있습니다.
1972년에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계인은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 '허준', '태조 왕건', '주몽'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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