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수지구에서 아파트 유리창이 쇠구슬에 맞아 파손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여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앞서 송도 고층아파트 쇠구슬테러와는 다르게 3층부터 20층까지 저, 고층을 가리지 않고 쇠구슬을 난사한 것으로 밝혀져 피해자들과 아파트 주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19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소재 A 아파트에서 아파트 창문이 쇠구슬에 의해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수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이 신고는 수일 동안 2개 동 6개 가구에서 접수되었으며, 피해 가구의 층수는 3층부터 20층까지 저층과 고층을 가리지 않고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쇠구슬 1점을 수거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송부하여 쇠구슬이 날아온 방향과 거리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아파트 주변의 CCTV 영상 기록도 분석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쇠구슬 발사 당시에는 즉시 피해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나중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건 발생 시점을 특정하여 용의자를 추적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3월에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의 고층 아파트에서도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이웃 주민의 아파트 유리창을 깨뜨린 6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혀 최근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집에서 쇠구슬을 발사하여 이웃집 3곳의 유리창을 파손했는데요 당시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쇠구슬 판매업체 조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한 쇠구슬 발사 지점 및 방향 조사 등을 통해 의심 가구를 특정하고 17일에는 피의자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피해 가구와 100m 정도 떨어진 옆 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택에서는 새총과 쇠구슬, 새총용 고무밴드, 표적지 등이 대량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새총 등을 모두 압수하였으며, A씨는 "쇠구슬이 어디까지 날아갈지 궁금해서 쏘았으며, 특정 가구를 조준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하였습니다.
당시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유사 범행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최근 부천에서도 2021년 7월부터 1년여간 아파트 등을 돌며 새총으로 쇠구슬을 쏜 40대가 최근에 검거된 등 비슷한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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