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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경기도청 사무관 병가내고 화성시 초등학생 여자 4명 성추행

by Quick Picker 2023. 5. 20.

등교하는 초등학생 4명을 잇달아 성추행한 경기도청 간부 공무원이 구속을 면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뉴시스에 따르면 김은구 수원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기도청
경기도청


재판부는 "증거 인멸, 도주 우려 등 구속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경기도청 사무관인 A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아파트 인근 노상에서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고학년 4명에게 접근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10시쯤 집에 있던 A씨를 체포했는데 A씨는 범행 당일 병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불구속 신분으로 A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 연합뉴스 갈무리

한편 화성시 맘카페에는 어떻게 도청 간부 공무원이 아이들에게 이럴 수 있나며 이런 사람은 실명이 공개되야 한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병가를 냈으면 곧장 집으로 가서 쉴 것이지 도민의 세금으로 월급 받아가며 병가내고 아이들 상대로 나쁜 짓 할 수 있냐고 벌을 무겁게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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