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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송파구 우박 - 5월에 우박이 운석처럼 떨어진 이유

by Quick Picker 2023. 5. 23.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및 송파구 일대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며 우박이 떨어져 시민들이 놀랐습니다.

우박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기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인 하남과 여주 등에서 우박이 관측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목격담, 사진 및 영상을 제보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제보한 영상을 보면, '투두둑', '툭'하는 소리와 함께 우박이 폭풍처럼 쏟아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도로와 거리는 하얀 얼음 덩어리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한 시민이 제보한 영상에 따르면 송파구의 한 놀이공원에 있는 시민들은 갑자기 우박이 쏟아지는 모습에 깜짝 놀라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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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이 떨어진 곳 주변에 있거나 주민으로 보이는 네티즌들은 "우박이 운석처럼 떨어졌다", "잠들어 있었는데 밖을 내다보니 얼음 덩어리가 하늘에서 내려왔다", "5월 말에 이런 날씨가 맞을까", "우산이 없어서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와 같은 목격담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박
우박크기


기상청은 "밤 12시까지 서울, 경기 내륙, 강원도,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내륙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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