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취타 이나영 - 방탄티비 출연, 남편 원빈 복귀 안하는 이유, 재산상황

10년 만에 배우 이나영이 방탄소년단(BTS) 슈가와 함께 예능 나들이에 참여했는데요 지난 22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서는 "[슈취타] EP.11 SUGA with 이나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슈취타'는 '슈가와 취하는 타임'의 줄임말로, 슈가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술과 음악을 매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의 콘텐츠입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나영은 슈가의 질문인 "방탄소년단 무대를 본 적이 있나요?"에 대해 "내 주변에도 많은 아미들이 있어요. 그 중 한 분이 공연 후 뒤에서 산소 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원래 대부분 다 그러시나봐요"라며 방탄소년단의 무대에 대한 열정에 감탄했습니다.

이에 슈가는 "아니에요. 우리는 강한 무대가 많아서"라며 산소 호흡기를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나영은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후, 2018년 영화 '뷰티풀 데이즈'에 출연하여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당시 그녀는 영화 대본을 보고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매우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정했으며, 출연료를 전혀 받지 않고 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나영과 원빈의 결혼식 - 강원도의 시골집에서

 

당시 영화 '뷰티풀 데이즈'의 감독인 윤재호는 이나영이 주연을 맡으면서 출연료를 영화 제작비로 사용하겠다고 요구했다고 전했는데요 "이나영 선배가 '제작비로 사용해주세요'라고 출연료를 거절했습니다. 제가 제작비에 보태라고 제안했더니 작품이 좋으니 출연료를 제작비에 사용하라고 하더군요"라며 "실제로 제안한 금액은 크지 않았을 것입니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나영은 출연료를 받지 않고 이 영화에 참여하는 만큼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 영화에서는 자신의 공백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20년이 넘는 연령대의 역할을 연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탈북 여성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조선족 사투리와 중국어를 소화하기 위해 촬영 몇 달 전부터 역할에 몰입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이나영은 2015년 원빈과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는데요 오는 24일에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이나영의 남편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로 13년째 활동을 중단하고 영화나 드라마 등 작품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일부 광고 촬영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빈은 영화 '아저씨' 이후 여러 차례 차기작을 선정하려다가 무산된 적이 있는데요 예정되어 있던 이창동 감독의 영화도 합의된 출연이었지만 제작이 중단되었고, 노희경 작가와 함께 기획부터 논의되었던 2013년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출연 역시 최종적으로 무산되었으며 또한, 2016년부터 원빈이 기획에 참여한 영화 '스틸 라이프' 역시 출연이 불발되었는데, 각색 방향에 따른 의견 차이로 인해 그런 결정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원빈이 작품활동을 하지 않는데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있으나 이나영은 "남편이 하고 싶은 작품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일각에서는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하는데에 따른 부담감도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고 누리꾼들은 그 많은 부동산을 두고 힘든 드라마나 영화를 할 이유가 있겠느냐는 의견 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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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원빈과 이나영 부부의 재산을 건물과 광고 수익만으로 최소 700억 원 이상으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원빈은 '가을동화'와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큰 작품에 출연하였으며, 대략 90~100편 정도의 CF 촬영을 소화했습니다. 원빈은 CF 광고 업계에서 최고 출연료를 받는 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데뷔 초에는 4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지만 현재는 10억 원까지 올랐습니다.

원빈 이나영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건물

 

또한, 2018년에 원빈과 이나영 부인은 공동으로 서울 로데오역 인근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2456㎡ 규모 빌딩을 145억 원에 매입하여 건물주가 되었습니다. 현재 해당 건물의 가치는 185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에 원빈의 부인인 이나영은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2019년까지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출연하여 활약을 펼쳤으며, 20년 동안 커피 브랜드 '맥심'의 광고를 찍어왔습니다. 이나영의 맥심 광고 출연료는 1년에 약 7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