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해명 - 흰 양말 공동구매 팬들 돈 벌이로 생각한거 아냐

EXO의 멤버인 백현이 양말 공동 구매(공구)를 추진하는 취지에 대해 밝혔는데요 백현은 지난 22일 공식 팬 소통 애플리케이션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긴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4일 백현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자신이 즐겨 신는 흰 양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거 100개 샀는데 정보를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고 하는데요 그 후 스타일리스트로부터 양말 정보를 전달받은 백현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공동 구매를 추진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공동 구매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것 아닌가"라는 의심을 표했습니다.

 

공동구매 논란에 대한 해명을 위해 백현은 장문의 메시지를 버블에 게시하였는데요 백현은 "나 에리(EXO 팬덤)들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양말 공동 구매도 갑자기 얘기가 나온 것이라... 내가 좋아하는 양말을 에리들이 싸게 구매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양말 회사에 돈을 받는 것은 전혀 필요하지 않으니까 가격을 최대한 깎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현은 "나는 그냥 에리들과 함께하는 것이 좋을 뿐이다"라며 "그것이 나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고, 진심으로 웃을 수 있는 순간이다. 다른 누군가가 그것을 다른 색으로 덮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백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자로 보였다면 죄송하다"며 "어떻게든 다른 방식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 팬들이 공백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