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북부에서는 2일(현지시간)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하여 최소 288명이 사망하고 9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 통신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 사고는 오디샤주(州) 주도인 부바네스와르에서 약 200㎞ 떨어진 발라소르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열차는 웨스트뱅골주 벵갈루루에서 하우라로 가던 '하우라 슈퍼패스트 익스프레스'와 콜카타에서 첸나이로 가던 '코로만델 익스프레스'였습니다.
인도 철도부는 사고 열차 중 한 대의 객차 10~12량이 탈선하여 일부 파편이 인접한 선로로 떨어지고, 이에 반대편에서 오던 다른 여객 열차가 이 파편에 부딪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여객 열차의 객차 3량도 충돌 후 탈선했으며, 현재 여전히 수백명이 갇혀 있어 구조와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최소 207명이 사망하고 900명을 넘는 인원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는 트위터를 통해 희생자들에게 가능한 모든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아직까지 한국인 여행 유튜버 등은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인도 기차 탈선 사고 [사고 직후 및 구조영상 포함]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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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ralVdoz (@viralvdoz) June 2, 2023
(Disturbing Visuals)
Odisha train accident "The death toll of the horrific train accident in Odisha's Balasore rises to 207 and 900 injured", confirms Odisha Chief Secretary Pradeep Jena #Odisha #balasore #trainaccident #train #accident #ultimahora pic.twitter.com/gtwOSKIc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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