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AR(증강현실) 비전 프로 헤드셋 공개. 고글형태로 4분기 출시 유력

애플의 첫 번째 증강현실(AR/augmented-reality) 헤드셋이 메타버스 시장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애플 비전프로(Apple Vision Pro) - CNBC 뉴스 캡쳐

이 제품은 가상공간 요소와 사용자 간의 소통이 가능한 정교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2025년에는 보급형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가상현실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6월 6일에 개발자 회의 WWDC에서 7년간 개발한 첫 번째 AR 기기 '비전 프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애플 비전프로(Apple Vision Pro) - CNBC 뉴스 캡쳐

이 제품은 고글 형태를 가지며, 애플이 8년 만에 공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입니다. 출시 가격은 약 4백만 원 후반으로 예상되며, 액세서리 등을 포함한 판매 가격은 5백만 원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시는 4분기에 유력하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게임, 피트니스, 명상, 메시지, 페이스타임, 사파리 등 다양한 앱에 접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 비전프로(Apple Vision Pro) - CNBC 뉴스 캡쳐

M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장점을 결합한 기술입니다. 사용자는 렌즈를 통해 현실과 상호작용하면서 물리적으로 이동하며, 손을 뻗어 가상 요소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톰 크루즈가 허공에 컴퓨터 화면을 띄우고 손으로 조작하는 장면을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애플 비전프로(Apple Vision Pro) - CNBC 뉴스 캡쳐

 

IT 업계는 이 제품의 출시가 메타버스 관련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약간의 인기 저하가 있었지만, 애플의 AR 헤드셋 진입은 한정된 AR 헤드셋 시장 규모를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애플 비전프로(Apple Vision Pro) - CNET 캡쳐

 

또한, 애플은 AR 기기에서 메타버스 콘텐츠를 지원할 가능성도 크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메타는 이미 AR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애플도 AR에 맞는 독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의 AR 헤드셋 가격이 높은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는 우려도 있지만, 애플은 2025년에는 보급형 제품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애플 비전프로(Apple Vision Pro) - CNET 캡쳐

메타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AR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메타는 자체 커넥트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MR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며, 삼성전자도 구글 퀄컴과 협력하여 차세대 XR 폼팩터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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