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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정유정 태운 부산 개인택시 (북부지부) 기사 손에 피가 - 시신이 든 캐리어 내려주다 새어나온 피가 손에 묻어

by Quick Picker 2023. 6. 6.

명문대 과외선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낙동강변에 유기한 정유정은 사이코패스 검사에서 일반인의 범주를 벗어나는 것으로 나왔는데요 만일 사건이 일어난 날 정유정을 태웠던 개인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더라면 살인범 정유정이 부산 시내를 활보하고 다니다 또 이 같은 일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음

 

사건 당일 CCTV에 찍힌 정유정은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체를 담을 가방을 가지러 자신의 집으로 가서 캐리어를 들고 피해자 집으로 갔는데요 발걸음을 보면 금방 살인을 저지른 사람 같지 않고 어디 여행이라도 가는 듯 발걸음이 가벼워 보입니다.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는 정유정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는 정유정 - JTBC 방송 캡쳐

정유정이 범행한 날의 상황을 되짚어보면 택시기사는 정유정을 처음 보고 '어린 여자 혼자 여행을 가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늦은 시각에 경남 양산의 황산공원 옆 낙동강변에 내려달라고 해서 좀 걱정이 됐다고 했는데요, 차 트렁크에서 무거운 여행가방을 내리는 것을 도와주다 손에 물 같은 액체가 묻어 '뭐가 가방에서 흘렀구나'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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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과 개인택시기사

하지만 정유정을 내려주고 부산으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자신의 손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 경찰에 신고 했다고 하는데요 JTBC 기자가 해당 개인택시 기사를 만나러 부산 개인택시 북부지회에 찾아갔지만 만날 수 없었는데요, 동료 기사들에 의하면 당시 너무 충격이 커서 주변 연락도 피하고 있으며 지금 일을 안 하겠다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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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택시기사가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부산개인택시조합 북부지회 - JTBC 방송 갈무리

한편 구치소에 있는 정유정은 식사를 3시 세끼 잘 챙겨 먹고 숙면을 취하는 등 너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오히려 불안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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