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재 진입, 북한 제재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

YTN 뉴스 갈무리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뉴욕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는 192개 회원국 중 180개국의 찬성표를 얻어 선출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한국은 2024∼20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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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아태그룹의 단독 후보로 나섰으며, 이번이 11년 만에 안보리에 재진입한 것입니다.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상임이사국은 주요 논의와 투표에 참여할 수 있지만 거부권은 행사할 수 없습니다.

 

안보리는 국제법적 구속력을 가진 중요한 유엔 기구로, 우리나라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은 외교적 지평을 넓히고 '글로벌 중추국가'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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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평화유지, 여성과 평화 안보, 사이버안보, 기후변화 극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한반도 현안 논의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우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여국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은 오는 8월부터 안보리 이사국 대상 문서 배포망에 포함되고, 10월부터는 예비 이사국 자격으로 안보리의 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안보리 태스크포스(TF)도 발족하여 한국은 주요 현안에 대응하고 의제별 논의 진전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한국과 함께 알제리, 시에라리온, 가이아나는 경합없이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되었고 서방의 친구 슬로베니아는 러시아의 친구 벨라루스와 경합하여 압승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