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세계 최대이자 최고 속도의 풍동을 보유하게 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의 역학연구소는 최근 베이징 북부 화이러우구(區)에 지름 4m인 'JF-22'라는 풍동을 완성했다고 하는데요 이 풍동은 극초음속 무기의 비행 실험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며, 최고 속도로 마하 30(초속 10.2km)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풍동은 바람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비행체에 가해지는 압력과 풍력을 실험하는 장치인데요 미국, 중국, 러시아가 극초음속 무기 개발을 위해 경쟁 중인 가운데, 풍동은 이러한 무기의 개발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역학연구소는 JF-22가 중국의 우주 운송 시스템과 극초음속 항공기의 연구 및 개발(R&D)을 지원할 것으로 밝히면서 이전에 가동 중인 JF-12 풍동(최고 속도 마하 9)과 함께 JF-22를 이용하여 다양한 비행 조건에서 물질과 디자인의 기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중국은 경쟁자들보다 앞서 극초음속 무기와 항공기의 성능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CMP는 현재 미국이 지름 0.8m, 마하 10(초속 3.4km)의 풍동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풍동의 크기가 커질수록 더 큰 항공기 모형이나 실제 크기의 극초음속 무기를 실험할 수 있어 더 정확한 비행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하며 국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의 지름은 대부분 4m 미만이라고 합니다.
극초음속 무기는 음속보다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비행하며 기존의 미사일 방어 체계로는 요격하기 어려워 '게임 체인저'로 불리고 있으며 JF-22는 중국의 극초음속 항공기 개발 계획에도 필수적인 시설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앞으로 2035년까지 극초음속 항공기를 이용하여 매년 수천 명의 승객을 우주로 보내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항공기는 극한의 열과 압력에 견뎌내며 안정적으로 비행하고 승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풍동 내에서의 실험이 필요하다고 SCMP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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