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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해변 양양 낙뢰사고 - [사고 직후 화면] 모 동호회 소속 30대 사망 / 낙뢰사고 예방방법 / 해변에서나 등산 중에 낙뢰사고 안 당하려면

by Quick Picker 2023. 6. 11.

지난 10일 오후 5시 33분경,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의 설악해변에서 20~40대 남성 6명이 벼락에 맞고 넘어졌습니다.

YTN 뉴스 캡쳐

 

이 사고로 조모(36)씨와 노모(43)씨 등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김모(33)씨, 황모(24)씨, 최모(23)씨 등 4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중상을 입은 조씨는 병원으로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었으며, 약 10분 후 호흡과 맥박이 회복되었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에서 오늘 새벽 4시쯤 결국 숨졌습니다.

양양 설악해변 낙뢰 사고 직후 상황
YTN 뉴스 캡쳐

노씨는 혼미한 의식 상태로 알려졌고 경상 상태인 나머지 4명은 가슴 통증과 하체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을 보여왔지만 다행히도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스화면 캡쳐

이들은 서핑이나 산책을 하기 위해 설악해변을 찾았던 중에 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뉴스 캡쳐

소방 당국은 "해변에서 벼락을 맞고 여러 명이 쓰러진 것"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물에 휩쓸려가는 사람들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뉴스 캡쳐

SBS 뉴스화면 캡쳐

사고 직후에는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119에 도착하기 전에 쓰러진 부상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고 전해졌습니다.

YTN 뉴스 캡쳐

경찰은 사고 당시의 상황과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시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인근 CCTV를 분석하고 목격자들과의 상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이 번개 혹은 벼락에 맞을 확률보다 작다는 말이 있는데요 번개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가 따로 있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 자주 노출된다는 것은 그만큼 번개에 맞아 큰 사고를 당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면 어떤 장소들이 낙뢰, 벼락 등에 취약할까요?

 

 

번개란?

번개는 멀리 떨어져서 보면 한편으로는 매우 경이롭기도 하고 매혹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자연 현상인데요 우리에게 전기 에너지의 화려한 빛과 천둥 소리를 통해 자연의 힘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번개는 가장 간단한 형태로 구름 사이, 구름 내부 또는 구름과 지상 사이에서 발생하는 대기 중 전기의 갑작스러운 방전입니다.

 

야외활동 시 번개로 인한 낙뢰 사고 예방 방법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낙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장소와 상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번개가 전 세계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는 않지만, 번개가 발생하는 요인을 이해하면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골프장이나 운동장 등 넓고 평평한 곳

들판과 평평한 운동장, 골프장, 공원과 같은 넓고 평평한 풍경은 번개에 거의 무방비로 노출됩니다.

 

이러한 지역에는 번개를 끌어당기거나 전기를 통하게 만들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연 또는 인공 구조물이 없기 때문에 번개에 맞을 위험이 높아집니다. 멀리서 천둥 소리가 들리면 즉시 하던 일을 멈추고 대피소나 천장이 막힌 피난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밀폐된 차량 안으로 피신하는 것도 안전한 방법입니다.

 

낙뢰 시에 골프장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방법이니 꼭 도보로 신속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 높은 언덕이나 산 정상

언덕과 산 정상은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낙뢰를 맞기 쉽습니다.

번개는 저항이 가장 적은 경로를 찾기 때문에 언덕이나 산과 같은 높은 물체는 전기 방전을 끌어당깁니다. 이러한 지역에서 하이킹이나 등산을 하다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작되면 가능한 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낮은 지대로 내려가 낙뢰를 맞을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 해변, 호숫가, 강 등 물가

호수, 강, 바다를 포함한 물가 근처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작되면 상당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개방된 공간, 평평한 표면, 높은 물의 전도성이 결합되어 낙뢰의 매력적인 표적이 되기 때문인데요 수영, 서핑, 카약 또는 물놀이를 하고 있는데  천둥 소리가 들리거나 멀리서 번개가 보이면 즉시 물 밖으로 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풍이 지나갈 때까지 육지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낙뢰 발생 시에는 카본 섬유로 된 낚시대나 카약 패들이 낙뢰의 주 타겟이 될 수 있으니 이런 장비들을 손에서 놓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 나무나 높은 구조물 아래

천둥 번개가 치는 동안 나무 밑으로 대피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본능처럼 보일 수 있지만 위험한 결정입니다.

키가 큰 나무, 특히 고립된 나무는 높이 때문에 번개에 맞을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인데요 대신 튼튼한 건물이나 완전히 밀폐된 구조물에서 대피소를 찾는것은 안전합니다. 도시 지역에 있는 경우 높은 건물과 고층 빌딩도 번개를 끌어당길 수 있으므로 뇌우가 치는 동안에는 건물 근처나 옥상에 서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번개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FAQ)

  • 실내에서도 번개가 칠 수 있나요? 예. 건물에 낙뢰 보호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 실내에도 번개가 칠 수 있습니다. 뇌우가 치는 동안에는 창문, 문, 전기 제품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고무신이나 타이어가 낙뢰로부터 보호하는 데 효과적인가요? 고무신이나 타이어는 번개로부터 보호해 주지 않습니다. 뇌우가 치는 동안 실내에서 적절한 대피소를 찾는것이 안전합니다.

 

  • 번개가 화재를 일으킬 수 있나요? 예. 번개는 특히 건조한 지역이나 가연성 물질에 낙뢰가 떨어질 때 화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번개로 인한 화재를 발견하면 주의를 기울이고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가 오지 않아도 번개가 칠 수 있나요? 예, 번개는 비가 오거나 내리지 않는 폭풍우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우는 비가 오지 않더라도 여전히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다가오는 뇌우와 번개 활동을 어떻게 감지할 수 있나요? 기상청 날씨알리미와 같은 날씨 앱과 온라인 리소스는 종종 번개 정보와 뇌우 경보를 제공합니다. 일기 예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실시간 번개 감지 및 경고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이용하세요.

 

 

 

날씨알리미 안내

 

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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