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utter Circle

웃었다는 이유로 폭행당한 12세 필리핀 소녀 - 오클랜드 맥도널드에서 14세 백인 소녀에게 폭행 당해

by Quick Picker 2023. 6. 14.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햄버거 가게 밖에서 필리핀에서 이주한 12세 소녀가 14세 소녀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가 제공한 사진

13일에 따르면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 힙킨스 총리는 오클랜드 북부 지역의 맥도널드 밖에서 12세 소녀가 무차별적인 공격을 당한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힙킨스 총리는 이날 방송 프로그램에서 "뉴질랜드는 안전한 나라로 여겨지지만, 이러한 사건은 끔찍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러한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소녀 폭행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에 따르면 피해자 소녀는 학교 친구 3명과 맥도널드에서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웃었는데 다른 테이블에 있던 소녀 2명이 자신들을 보고 웃는다고 생각해 소녀가 식사를 마치고 친구들과 밖으로 나오자 테이블에서 한 소녀가 따라 나와 사과를 요구했고 소녀는 요구에 따라 사과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행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해자는 소녀의 다리를 차고 밀어 넘어트린 후 얼굴에 연속해서 발로 차는 폭행을 가했는데요 가해자가 사건 현장을 떠난 후 소녀는 울면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엄마가 현장에 도착하여 피범벅이 된 딸을 발견한 후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소녀는 사건으로 인한 충격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외출조차 꺼리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피해자가 제공한 사진

소녀의 언니는 가족이 지난해 8월 필리핀에서 뉴질랜드로 이주했으며 필리핀에서는 이러한 일이 없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언니는 "우리 가족에게 이런 일이 처음이라 이 나라가 안전한 곳인지 잘 모르겠다"며 "내 동생은 누구와 싸우는 아이가 아닙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식사하려고 했을 뿐인데 끔찍한 일이 발생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