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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최정원 불륜 의혹 - '감도 떨어지고 인기도 떨어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감내 못해

by Quick Picker 2023. 7. 8.

그룹 UN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인 최정원이 불륜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부인하며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최정원은 7일 자신의 SNS에 긴 글을 게시하며 지난 1월부터 이어진 불륜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했습니다. 최정원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던 A씨는 최근 협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명예훼손 교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자신의 아내 B씨가 최정원과 불륜 관계라고 주장하며 최정원과 나눈 대화 녹음과 아내가 쓴 각서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정원은 "(A씨의 아내는) 친한 동네 동생일 뿐"이라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이후 최정원과 A씨는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정원은 "불미스러운 소식에 실망을 느꼈어야 했던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고, 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번호를 매기며 지난 일들에 관해 조목조목 반박과 함께 부연 설명을 전했습니다. 특히 최정원은 지인인 B씨에 대해 "친하게 지냈던 동생으로 세 차례 만났다. 그 이외에는 더 만난 적이 없다는 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B씨가 작성했다는 각서에 관해서는 "내용에는 내가 전혀 인정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다. 그 동생에게 왜 있지도 않은 얘기들을 각서 형식으로 썼는지 찾아가서 따지고 싶었지만, 동시에 너무 두려웠다. 찾아가거나 항의하는 게 또 어떤 2차적인 실수를 이끌어내게 될지 두려웠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얼굴 보고 만남' 그 자체를 옛날 기억에 의존해 대단히 큰일이 아니라 생각한 내 멍청함에 지금도 자책한다. 동시에 사과를 할 의지도 충만하다"며 "친하게 지냈던 동생과 연락을 주고받은 점 때문에 감이 떨어져도 많이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내 머리와 가슴에 꽂힌 채 미안한 마음으로 살았다"고 토로했습니다.

법적대응을 결심한 이유도 밝혔습니다. 최정원은 "A씨가 저지른 일방적인 범죄 행위를 '감도 떨어지고 인기도 떨어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감내하는 것은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살아가더라도 묵인할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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