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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황사의 계절 - 모공각화증 악화 주의보

by Quick Picker 2023. 3. 25.

모공각화증 (Keratosis Pilaris)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흔히 팔, 다리, 엉덩이, 어깨 혹은 얼굴의 모낭 주위가 빨갛게 되면서 피부의 융기가 일어나 오톨도톨한 닭살 모양을 보이는데, 한국인의 40퍼센트가 가지고 있는 흔한 질병이긴 하지만, 특히 요즘 같이 건조하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에는 피부를 잘 관리하지 많으면 그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모공각화증환자의 팔
모공각화증 환자의 팔

모공각화증의 원인은 여러가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유전적인 원인, 건성 피부, 호로몬변화, 알레르기, 천식,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의 질병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고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대기오염, 자외선 노출 등이 모공각화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나 황사로 피부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는 요즘 피부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모공각화증 증상이 악화되어 울긋불긋하고 거칠거칠한 피부가 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세안이 매우 중요합니다. 외출 후에는 꼼꼼한 세안을 통해 피부 표면의 황사와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마스크로 얼굴의 일부를 가려 황사가 직접 피부에 닿는 면적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또한, 피부 보습 역시 중요한데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 내부의 유지되는 수분이 감소하게 되어 모공각화증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피지오겔 같은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여 피부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공각화증이 상당부분 진행되어 깨끗하지 않은 피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의 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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