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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봄 철 불청객 1+1 미세먼지와 황사 대처방법

by Quick Picker 2023. 3. 25.

미세먼지와 황사는 모두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입니다. 그러나 둘은 발생 원인과 성분이 다릅니다.

황사가 덮인 서울
봄철 황사로 뒤덮인 서울시내

미세먼지는 대기 오염물질 중 하나로, 자동차, 공장, 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물질과 사람의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연소물, 흙먼지 등이 주 원인입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직경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작은 입자들은 우리의 호흡기로 쉽게 들어갈 수 있으며, 건강에 해롭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눈, 코, 입, 목, 폐 등 호흡기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노인, 어린이, 아이들, 폐질환 등의 취약계층에게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황사는 중국과 몽골에서 발생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사막 지대에서 바람에 의해 흡입된 모래와 토양 입자들이 우리나라까지 불어옵니다.

황사발원지역
주요 황사 발원지역인 고비사막·내몽골고원, 중국북동 사막지역

황사는 미세먼지와 달리 직경이 10마이크로미터를 초과하는 큰 입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큰 입자들은 눈이나 코 등을 자극하여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황사는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비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황사가 중국 동북 공업도시의 공해물질을 포함할 수 도 있기 때문에 황사가 발생하는 계절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얼굴 피부 및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비슷한 먼지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발생 원인과 성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둘 다 공기 중에 떠다니며, 호흡기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황사는 대기 중에 떠도는 모래와 토양 입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세먼지는 자동차와 공장 등의 대기 오염물질과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먼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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