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유해조수총기사고2 멧돼지로 착각 비박(Biwak)하다 총에 맞아 - 관내 수렵인 30명 활동으로 언제든 총 맞을 수 있어 주의 필요 경북 의성군에서 비박(Biwak-텐트 없이 야영하는 행위)을 하던 50대 남성이 관내 유해조수 전문 수렵인이 멧돼지로 오인해 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의성군에서 이번달 초 관내 수렵인 30명을 모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방지단은 멧돼지나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운영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농작물 피해를 입은 해당 주민이 읍, 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피해방지단이 출동해 야생동물 사냥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의성군의 피해방지단 구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지난해에 피해방지단이 사냥으로 잡은 멧돼지는 2천마리가 넘고 고리니도 거의 2천 마리에 가깝게 포획한 것으로 .. 2023. 4. 28. 비박하던 남성 멧돼지로 오인돼 총에 맞아 경북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저녁 8시쯤 의성군 사곡면과 옥산면 경계 지점의 한 공원 인근에서 비박을 하던 59살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이 의성 수렵 총기사고는 유해 조수 전문 엽사 A 씨가 사고 당일 야영하던 50대 남성을 멧돼지로 오인하고 쏴 숨지게 한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당시 A 씨는 멧돼지를 사냥하던 중이었으나, 적외선 카메라에 떠 있는 것이 멧돼지라고 생각하고 쏜 총알이 이 남성에게 명중했습니다. 그러나 A 씨는 이후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자 총알이 빗나가 멧돼지를 놓친 것으로 생각하고 사건 장소를 지나쳤는데, 숨진 남성은 나흘 뒤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숨진 남성은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비박을 하며 전국을 돌아다니는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 남성의 .. 2023.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