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때는 말 없이.. 말 없이 떠난 가요계의 왕 언니
오늘 (7일) 오전 서울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장례식 빈소가 마련, 조문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되며 장례위원장은 가수 서수남 씨이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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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가요계의 왕언니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 가 85세의 나이로 별세하였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시는데요, 고인은 1962년 발표한 '밤안개'로 스타가 되었고, 남편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미는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당시 평양에서 거주하다가 1.4 후퇴가 있을 당시 외가로 피난을 갔는데,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가수로 데뷔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게 되면서 가수가 되었습니다. 2007년 데뷔 50주년 기자회견에서는 "노래는 이가 확 빠질 때까지 할 것"이라며, 음악 활동에 대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후배 가수인 정훈희는 현미를 "연예인 끼를 타고난 가요계의 왕언니"라고 추억하면서 가수들은 노래는 다 잘하는데 그중에서도 끼를 타고난 사람이 있다면, 현미는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라고 회고했습니다.
현미의 지병 여부와 신고자인 팬클럽 회장과 유족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며,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미의 죽음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음악은 그녀가 떠난 뒤에도 우리 곁에서 울려 퍼지며 그녀의 삶과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희망을 얻었고, 그녀의 노래는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 살아남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녀의 빈소가 정해지면 조문을 통해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인사를 전하고, 그녀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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