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국의 흥미로운 부활절 풍습

크리스마스와 함께 대표적인 기독교 행사로 알려져 있는 부활절이 오늘부터 시작되는데요, 부활절을 즐기는 세계 여러나라의 부활절 풍습을 알아볼까요?

 

스웨덴

스웨덴에서는 아이들이 부활절 마녀로 분장하고 낡은 옷을 입고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과자와 간식을 구합니다.

스웨덴 아이들이 이스터를 즐기는 방법 - 사진 swedennewyork

그리스

그리스에서 전통적인 부활절 식사는 양고기를 통째로 통째로 구운 것인데, 종종 야외에서 모닥불 위에 침을 뱉어 요리합니다.

헝가리

헝가리에서는 부활절 월요일에 남성이 여성의 머리에 향수나 물을 뿌리고 여성은 그 대가로 색칠한 부활절 달걀을 줍니다.

멕시코

멕시코에서는 퍼레이드, 행렬, 십자가형 재연으로 부활절을 축하합니다.

멕시코의 조금은 당황스러운 부활절 행사 - 사진 transitionsabroad.com

핀란드

핀란드에서는 성토요일에 마녀와 악령을 쫓기 위해 모닥불을 피웁니다.

노르웨이

노르웨이에서는 사람들이 부활절 시즌에 살인 미스터리를 읽고, 범죄 작가들은 종종 이 시기에 새로운 책을 발표합니다.

폴란드

폴란드에서 "święconka"의 전통은 빵, 소금, 고기, 계란 및 기타 품목을 포함하여 성토요일에 축복을 받기 위해 교회에 음식 바구니를 가져오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폴란드의 święconka 부활절 전통 - 사진 Kgbo

브라질

브라질에서는 "파스코아" 인형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인형은 초콜릿으로 만들어지고 밝은 색상과 리본으로 장식됩니다.

그럼 한국의 부활절 문화는 어떨까요?

18세기 말 천주교 선교사들에 의해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왔고 19세기 후반에 개신교 선교사들이 포교활동을 시작 한 이래 기독교가 한국의 주요 종교로 자리 잡았는데요, 기독교인들은 부활절 일요일에 교회에 나가 예배를 하고 부활절 달걀을 나눠먹으며 하루를 즐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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