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과 JMS 관계자 1명이 여신도 성폭행 공범 역할로 지목되어 18일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법 설승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밤까지 정조은 외 1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는데요 정조은은 여성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해 정명석의 성폭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준유사강간)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검찰은 정조은 등을 공범으로 판단, 방조 혐의가 아닌 준유사강간 혐의를 적용했다는 군요.
정조은, 즉 김지선은 JMS 주요 지교회에서 활동하던 인물로, 정명석의 후계자 내지 실세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초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이후 자신이 “여자들이 선생님 옆 반경 3m 안에 못 오도록 막았다”고 주장했으나, 피해자들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를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이날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나머지 JMS 관계자 4명은 JMS에서 탈퇴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이 기각됐는데요 이 4명도 모두 여성입니다.
JMS는 198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한 사이비종교로, 한국에 본부를 두고 일본 등 해외에 지사를 두고 활동해 왔습니다. 이 단체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라는 명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교주인 정명석은 “새 생명의 소리”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JMS 회원들의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광범위한 성폭력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후 검찰 수사가 진행되었는데요 검찰은 2021년 9월 24일, 정명석을 호주 국적 B씨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 B씨 이외 다른 여성 신도들에 대한 성폭력과 학대 혐의를 제기했고 이에 따라 2021년 12월 1일, 정명석과 함께 JMS 관계자 9명을 더 구속되었는데요, 이들 중에는 이전에 구속영장이 기각된 4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명석과 이들은 현재 구속 상태이며, 검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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