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서 인기 있는 "판타스믹" 쇼 중에 큰 애니메이트 드래곤이 화염에 휩싸였을 때 화재가 발생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애너하임(Anaheim) 소방구조국은 밤 11시쯤 디즈니랜드 소방서와 함께 톰 소여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했다고 하는데요, 소셜 미디어에 돌아다니는 동영상에는 공원 관람객들이 볼 때 화재에 휩싸인 거대한 디즈니랜드 소품이 보입니다.
디즈니랜드 직원들은 해당 지역을 비우고, 화재는 빠르게 진압되었다고 안나하임 경찰국 존 맥클린톡 경사는 말했는데요, 디즈니랜드 직원 몇 명이 화재로 인한 연기로 마비 증상을 보여 응급처치되고 근무지로 복귀되었다고 합니다. 손님들이나 소방관 중에는 다친 사람이 없었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맥클린톡 경사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방화수사관들이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판타스믹"은 디즈니 월드 웹사이트에 따르면, "악당 말레피센트를 비롯한 여러 인기 디즈니 영화의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29분간의 야간 쇼"인데 이 쇼에서는 40피트 크기의 거대한 드래건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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