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학 입시에서 학교폭력(학폭) 문제를 고려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196개 회원 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한 결과, 21개 대학이 학폭 조치를 반영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중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등 국내 대표적인 5개 대학이 포함되어 있네요.
2025년 대학 입시에서 학폭 문제를 고려하는 대학은 21개 대학으로, 2023학년도 대비 5개 대학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들 대학은 모두 고등학교 2학년 적용을 받는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에서 학폭 조치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교육부가 발표한 학폭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입 전형에 학폭 조치가 의무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일부 대학은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해 1년 먼저 수능 위주 전형에 학폭 조치를 반영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각 대학은 학폭 조치를 어떻게 반영할지 세부적인 내용은 모집 요강에서 발표할 예정인데요 현재로서는 대학마다 학폭 조치를 세부적으로 몇 점 감점할지, 어떤 식으로 반영할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대학 입시에서 문과 침공을 해소하기 위해 자연 계열 진학 학생들에게 적용해 온 수능 필수 영역 지정을 폐지하는 대학도 존재하는데요 연세대, 성균관대 등 146개 대학 중 21개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부터 이러한 정책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조치를 반영하여 대학의 선발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 대입부터는 학생부 종합전형뿐만 아니라 체육특기자 전형에서도 반드시 학교폭력 조치를 반영하여 선발 기준으로 삼도록 규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최근 스포츠 선수들의 학교폭력 사건으로 인해 정부에서 대학의 학교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를 개선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서울 주요 대학 중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총 16개교가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를 반영할 계획이며 교과전형에서는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27개교가 학교폭력 조치를 반영한다고 합니다.
'K-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박하던 남성 멧돼지로 오인돼 총에 맞아 (0) | 2023.04.27 |
---|---|
임창정 주가조작에 싸늘한 여론 (0) | 2023.04.27 |
출생아 수 역대급 최저 - 한국 저출산으로 소멸하는 최초 국가 (0) | 2023.04.27 |
임창정 주가조작 - 서하얀 씨 입장 (0) | 2023.04.26 |
계곡 살인 2심도 무기징역 이은해 옥중 민사 소송 - 보험금 주세요 (0) | 2023.04.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