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녀가 무인도에서 불장난 끝에 소나무 10 그루와 임야 30평을 태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하네요.
제주 서귀포 경찰서는 어제 (27일) 오전 7시쯤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한 무인도인 서건도에서 불법 캠핑을 하며 모닥불을 방치해 화재를 낸 3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붙잡아 실화(실수로 불을 낸)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는데요, 서건도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캠핑이나 취사가 금지된 지역입니다.
이들은 26일 오후 8시 반쯤 썰물 시간대에 이 섬으로 걸어 들어간 뒤 몰래 텐트를 치고 같은 날 밤 10시쯤에 모닥불을 피웠던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이후 모닥불을 그대로 둔 채 텐트안에서 밤을 보내다 이같은 사고를 치게 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한편 서건도는 제주도 본섬 법환동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데요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만 자갈길이 나타나 이때만 걸어 들어갈 수 있어 진도, 제부도에 이어 제주도 '모세의 기적'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30대 남녀, 허락되지 않은 곳에서의 하룻밤 불장난이 아름답던 무인도 서건도를 잿더미로 만들뻔한 사건이었습니다.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캠핑을 떠나려는 분들이 많은데요, 모닥불은 꼭 허가된 곳에서만 피우시되, 우드스토브 등을 사용하여 불이 주변으로 번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드스토브에 남아있는 불씨가 없는지 확인하고 취침하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캠핑하기에는 아직 밤 공기가 차가운데요, 이럴때 장작을 때는 우드스토브 하나 준비해 가시면 따뜻하고 낭만적인 캠핑을 즐기실 수 있는데요, '연기없는 불'로 유명한 우주캠핑의 우드스토브28 (Wood Stove 28)을 추천 드립니다. 우드스토브28은 이중 연소 우드스토브로 충분한 공기와 우드가스의 완전 연소로 화력이 강하고 연기가 없어 장작타는 냄새를 맡으며 고기를 굽고 한 잔 하는 캠핑의 낭만을 즐기기에 최적의 우드스토브 입니다.
또한 일반 캠핑장 장작을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인데다가 전용가방, 펠렛망이 기본제공되어 편리하게 운반, 수납이 가능합니다.
오늘 주문하시면 내일 도착 보장한다고 하니 꼭 주문하셔서 캠핑의 백미, 제대로 된 캠프파이어의 감성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연휴 때 서건도를 가보시고 싶은 분들은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아래 물때표를 참조하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K-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가조작 의혹 - 라덕연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사건? (0) | 2023.04.29 |
---|---|
멧돼지로 착각 비박(Biwak)하다 총에 맞아 - 관내 수렵인 30명 활동으로 언제든 총 맞을 수 있어 주의 필요 (0) | 2023.04.28 |
고열에 눈병이 생겼다면 인도발 코로나 XBB변이 - 코로나 검사 필요 (0) | 2023.04.28 |
전소미 운동화 1000만뷰 - 노스페이스 슈퍼킥스 (0) | 2023.04.27 |
인스타 주식여신에 속은 불쌍한 개미들 (0) | 2023.04.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