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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임창정, 주가조작 세력 미국 골프장 인수 때 동행

by Quick Picker 2023. 5. 3.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임창정 씨의 이름이 언론에서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초 주가조작 세력을 지휘했던 것으로 의심받는 라덕연 대표의 미국 골프장 인수 계약 때 임창정 씨도 동행했던 것으로 JTBC 뉴스룸이 보도했습니다.

 

JTBC에 따르면 라 대표가 골프장 계약 건으로 최초 지불한 금액만 200억이 넘는 것으로 확인했는데요, 매각자는 골프계의 큰 손으로 알려져 있는 한국산업양행 유신일 회장이라고 합니다. 유 회장은 미국의 명문 골프자 등을 포함해 해외에만 20여 개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창정 씨가 주가조작의혹을 받는 라덕연 대표의 미국 골프장 인수 시 동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창정 씨가 주가조작의혹을 받는 라덕연 대표의 미국 골프장 인수 시 동행했던 것으로 JBTC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 Pxhere 이미지

유 회장은 "난 그때 임창정을 처음 봤다. 임창정 애들이 캐나다에선가, 골프를 한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골프도 잘 치고, 와서 보니까 정말 좋은 거다. 바로 하겠다고 해서 계약을 했다"라고 JBTC 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합니다.

 

지난해 11월 국내 고급 리조트 그룹 아난티 이중명 전 회장의 소개로 라 대표를 알게 되었다고 밝힌 유 회장은 라 대표에게 20억을 맡겼고 처음 몇 달간 15억에 가까운 놀라운 수익을 내며 라 대표를 신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투자금을 모두 잃고 빚까지 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라덕연 대표와 임창정 씨 모두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과 금융당국은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일당 10명을 출국 금지했는데요, 임창정 씨는 이들 세력이 주최한 소위 '조조파티'에도 참석하고 VIP투자설명회에서 투자를 권유하는 듯한 발언들이 연이어 보도되었으나 자신은 주가조작을 알지 못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들 주가조작 세력은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를 여러 대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보도에 의하면 라덕연 대표 혹은 법인 소유의 슈퍼카만 10대가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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