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어린이 날 - 어린이 어른 모두 즐거운 실내 놀이터

지루한 코로나가 끝나고 처음 맞이하는 어린이날, 애석하게도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는군요. 하루 종일 많은 비가 예상되어 야외활동에 제약이 예상되는데요, 롯데월드나 키자니아 등 실내에 있는 유명 놀이공원으로 가실 생각이라면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몰릴지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자가용을 이용하실 경우 아침 일찍 개장시간에 맞춰 가지 않는 한 주차하는데 한 시간 이상이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입장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안전 요원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겠지만 좁은 실내에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습니다.

 

긴 줄로 인해 하루동안 탑승할 수 있는 놀이시설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고요 음식 반입이 안되는 놀이동산의 경우, 식사시간 긴 줄로 인해 고생하실 수 있어 아이들을 위한 시간이라기보다 아이들을 고생시키는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날은 사실 어딜 가든 사람 구경 안할 수 없겠지만 놀이동산 보다 한적함을 느끼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서울 경기지역 몇 곳을 소개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라인 프렌즈(LINE FRIENDS)'와 함께 5월 어린이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보물'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브라운 반가사유상' '어린이를 찾아라' '상자가 열리면' 등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활동,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보물'행사 포스터 - LINE 제공

이날 어린이날행사는 모두 무료라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위 그림을 클릭하세요.

 

스타필드 하남 티니핑 벌룬 페스티벌

요즘 핫하다는 티니핑 캐릭터! 스타필드 하남에서 티니핑 벌룬 페스티벌이 진행 중인데요 하남 인근이시라면 스타필드 하남 티니핑 벌룬 페스티벌도 어린이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가 될 것 같네요. 어린이날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가서 사진도 찍고 날씨 걱정 없이 즐기기 좋겠네요.

스타필드 하남 티니핑 벌룬 페스티발 - 사진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정보로 연결됩니다.

서울 국립어린이과학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룡부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서울 국립어린이 과학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반나절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곳인데요, 이것저것 과학적인 원리를 배울 수도 있어서 놀이가 학습이 되는 곳입니다. 과학관은 창경궁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바로 옆에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단 예약이 필요할 수 있으니 여기를 클릭해서 세부 정보를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 스카이'도 비 오는 어린이날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인데요, 서울 스카이 '매직 스카이 데크'에서는 발밑 투명 유리판을 통해 478m 아래 서울 땅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1분에 600미터를 이동할 수 있는 빠른 속도라고 하니 아이들이 좋아하겠죠?

 

국립항공박물관

'가장 높은 꿈을 가장 가깝게 만나는 곳' 바로 국립 항공박물관인데요, 이번 어린이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하네요. 구연동화로 배우는 비행기 여정과 비행기를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눈으로 즐기는 상영관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다고 하니 꼭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무료라고 하네요.

 

마곡 서울식물원

공원 속 식물원으로 유명한 서울식물원도 어린이날 실내에서 푸릇푸릇한 느낌을 받으며 가족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서울 강서구에 있으며 1인 5,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서울 마곡식물원 행사 식물여행 - 그림을 클릭하시면 세부정보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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