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편의점 싱가포르에서 대박 - 줄서서 먹는 편의점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마트 24가 K-프리미엄에 힘입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현지인들이 이마트 24 매장의 제품들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개점 후 5개 월이 지난 현재까지 목표 매출의 2배 실적을 올렸다고 하네요.

싱가포르 이마트 24

이마트 24는 현재 1호점인 주롱포인트점과  2호점인 넥스몰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마트 직영이 아니라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권과 운영시스템을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오자 현지 파트너 업체도 매우 놀라는 분위기라는데요 이러한 성공은 K-드라마에 나와 그동안 현지인들이 궁금해했던 닭강정, 핫도그, 떡볶이, 어묵튀김, 컵밥, 식혜, 김밥, 삼각김밥 등 한국형 분식류 즉석식품에 대한 호기심과 수요가 폭발적이었던데 있다고 합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식은 비싼 편에 속하는데요, K-푸드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즉석식품으로 맛 볼수 있게 되면서 젊은 층의 구매가 많았고 가정식보다는 외식이 많은 싱가포르 특성상 가볍게 즉석식으로 한 끼를 해결하려는 현지 문화와 이마트 24의 전략이 맞아떨어져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합니다

 

각 국의 편의점 갯수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은 1천59명당 1개, 일본은 2천218명당 1개인데 반해 싱가포르는 8천500명당 하나 꼴로 아직 성장 가능성이 무한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1인당 8만 달러의 아시아 최고 국민소득에 K-푸드 인기까지 더해져 이마트 24는 다음 달 3호 점도 론칭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