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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중국 여행객 '짱깨' 논란 - 한국 여성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욕설 들어

by Quick Picker 2023. 5. 7.

중국 남성이 한국 여행 중 인종차별적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 게시된 영상으로, 중국인 남성과 한국인 여성 사이에서 일어난 말다툼을 담고 있다.

영상을 공개한 A 씨는 자신이 중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한국인 여성으로부터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여성이 자신을 향해 “중국 사람” “중국 짱깨” 등 비속어와 욕설을 내뱉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상을 확인해 보면 남성이 한국어를 할 수 있어 여성에게 항의한 것으로 보이며, 여성이 욕설을 한 것은 확인되지 않는다. 오히려 남성이 상대방을 자극하는 발언을 해 문제가 된 단어는 중국인 남성과 그 일행이 사용한 것이었다.

 

참고로 '짱깨'는 현재 중국인을 낮춰 부르는 비속어로 쓰이는데 원래는 ‘주인장’을 뜻하는 중국어 ‘짱궤이(掌櫃)’에서 온 말로, 중국 음식점에서 일하는 사람 혹은 자장면, 짬뽕 따위의 중화 음식을 이르는 말이다.


한국여행중에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한 중국인 남성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중국이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 후 안보, 경제 등에서 한국이 중국을 완전히 배제하고 미국 편에 선 것이라는 위기감에 한국에 제재를 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자국내 반한 감정을 일으키도록 의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제는 중국 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SNS 사용과 VPN을 이용한 해외 싸이트 우회접속을 하고 있으므로 과거의 한국 여행제한 등 정부 주도의 한한령 조치로는 중국 인민들의 반발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을 만들어 국민들 스스로 한국제품이나 서비스 불매 운동을 벌이도록 유도하는 전략일 수도 있다는 시각입니다.

 

이 영상은 웨이보에서 1억50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댓글에서는 한국인을 혐오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에 대해 한국 사람들은 분노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우리 사회에는 이러한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논란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도 사실인데요 한국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이나 외국인노동자들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듣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고쳐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짱개의 어원은 가게에서 돈을 보관하던 궤짝(금고)를 관리하는 사장님, 홀 지배인이라는 뜻의 '장궤(掌櫃, 간체: 掌柜)'의 중국어 발음인 짱꿰이(zhǎngguì)로 추측된다. 화교들이 돈에 환장하고 금고를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모습을 비꼬아 불렀거나. 짱꿰이란 말을 들은 한국인들이 점차 이 말을 중국음식(점)의 통칭으로 삼았다는 설이다.
다른 말로 되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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