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utter Circle

일론머스크 인터뷰 - 재택근무자는 라라랜드에 사는 노트북계급

by Quick Picker 2023. 5. 17.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최근 CNBC의 데이빗 파버와의 인터뷰에서 실리콘밸리 "노트북 계급"들이 재택근무를 하는 자신들의 "도덕적인 우월감" 태도를 비판했는데요 머스크는 테크 기업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재택근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것이 허구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명언 "빵이 없으면 케익을 먹으라"와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문제가 생산성 이상의 도덕적인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머스크는 재택근무로 편안하게 일하는 테크기업 종사자들이 현실과 멀어진 상상 속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그는 이들이 직접 사람을 만나서 서비스를 해야 하는 서비스직원들의 출근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자신들은 라라랜드에 살며 편안하게 원격근무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위선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에게 도덕적인 우월감에서 벗어나 원격근무라는 개념을 버리라고 촉구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또한 몇몇 임원들이 생산성의 하락과 주주들의 기대증가에 직면하여 직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키기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는데요 이러한 변화는 많은 테크기업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복지정책의 하나로 원격근무 정책을 약속받았던 때와는 대조적입니다.

한편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면 원격근무의 도덕성은 특정한 상황과 해당 산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데요 서비스 종사자와 IT 종사자 등 다른 직종의 종사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인정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원격근무의 이점과 실현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