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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ter Circle

[영상] 31살 된 세계 최 고령 개 보비(Bobi) - 호주 블루이(Bluey)기록 경신

by Quick Picker 2023. 5. 18.

2023년 2월 1일 기준으로 기네스북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산 개로 인정받은 보비(Bobi)라는 개가 화제인데요 보비는 현재 31세로 사람 나이로 치면 200세가 넘는 나이라고 하고 이 기록은 가장 오래 산 개로 인정받았던 호주의 양치기 개 블루이(Bluey(1910-1939))의 기록을 넘어서는것 이라고 하네요.

보비는 1992년 5월 11일에 태어난 순종 라페이로도 알렌테주(Rafeiro do Alentejo)로 알려진 개로, 일반적으로 12~14년 산다고 하는데요 보비는 포르투갈 레이리아의 시골 마을인 콘케이로스(Conqueiros)에 사는 코스타 가족과 함께 평생을 보냈습니다.

 

보비
인간의 나이로 200세가 넘게 산 보비

 

 

주인인 레오넬은 보비가 평균적으로 수명이 짧은 종이지만 평화로운 환경에서 살았고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자유롭게 생활했기 때문에 오래 살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고 어릴 때부터 혼자 숲과 마을 등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산책하는 등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즐겼다고 전했습니다.

 

보비
마을을 자유롭게 산책하는 보비


보비의 나이는 레이리아(Leiria) 시의 동물병원 서비스인 'Serviço Medico-Veterinário do Município de Leiria'에 등록되어 확인되었으며, 또한 포르투갈 정부가 승인한 애완동물 데이터베이스인 SIAC(Sistema de Informação de Animais de Companhia)를 통해 검증되었다고 합니다.

보비는 레오넬 가족의 뒷마당에서 시간을 보내며 뒤쪽에 있는 4마리의 고양이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걷기가 어려워졌으며, 시력도 저하되어 장애물에 부딪히기 일쑤이며 그렇기 때문에 날씨가 추운 날에는 더욱 휴식을 취하거나 벽난로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외부 활동이 부쩍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보비
최근들어 활동량이 줄어들며 고양이 친구들과 함께 지낸다는 보비

건강상으로는 보비가 건강한 삶을 살아온 편이지만, 2018년에는 갑자기 호흡 곤란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 큰 위험을 겪은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보비는 회복해냈습니다.

 

보비
31년을 함께 한 보비와 레오넬

레오넬은 보비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인 것에 대해서 해명했는데요, 음식을 제공하기 전에 물에 담갔다가 양념을 제거했기 때문에 보비건강에 문제가 될 만한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보비가 자신이 역사상 가장 오래 살아남은 개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계속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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