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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영상 보기]미국에서 당한 미모의 한국여성 인종차별 - 생방송 중 '눈찢기' 하며 비웃어

by Quick Picker 2023. 5. 17.

15일(현지시간) 미국 아시아 전문 매체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여성 인플루언서 '제미니 주리'가 지난 13일 언어 문제로 인해 인종차별을 당한 상황을 공개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제미니주리
제미니주리 - 틱톡


주리는 최근 미국인 여성 두 명과 화상 통화를 진행했습니다. 처음에 주리는 스페인어로 대화를 시작했으나, 이 여성들은 주리의 스페인어 실력을 비웃으며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영상이 나옵니다>

제미니주리가 당한 인종차별
위 사진을 클릭하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리는 "영어를 조금 할 수 있다"고 대답했지만, 미국인 여성들은 "왜 방송을 시작했는지"라며 주리를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리는 당황하여 질문에 즉각적으로 대답하지 못했고, 이들은 주리를 조롱하며 대화를 계속할 의사가 없다고 표현했습니다.

이에 주리는 한국어로 "안녕"이라고 말하며 방송을 종료하려 했지만, 미국인 여성 중 한 명이 양쪽 눈꼬리를 손으로 찢는 행동을 했습니다. 이는 스페인 및 스페인 문화권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동양인에 대한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리는 "누구가 녹화하고 있나"라며 도움을 청했으나, 이들은 "그럴 바에는"이라며 조롱을 이어갔습니다.

주리는 해당 장면이 모두 담긴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4살 때부터 여행을 다녀와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며 "이 게시물을 통해 아시아계가 겪는 인종차별이 어떤 것인지 깨닫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가 670만 회를 넘어가며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의 한 열차 안에서 대학생 무리가 아시아계인을 조롱하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넥스트샤크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26일, 영화감독 마흐누어 유세프는 지난 16일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는 열차를 탔다가 불쾌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그는 중국계 미국인 남자친구와 그의 중국인 어머니, 백인 아버지와 함께 앉아있었는데, 맞은편에 앉은 여성 승객 3명이 그들을 쳐다보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들의 무례한 행동이 계속되자, 유세프는 휴대전화로 이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인 '틱톡'에 업로드했습니다. 영상 앞 부분에는 "내 남자친구와 어머니에게 인종차별행위를 하는 이탈리아 소녀들"이라는 자막이 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세 사람은 이탈리아어로 그들을 비웃듯 농담을 주고받았고, 이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급기야 재채기를 하는 척 입을 막더니 "니하오"라고 수차례 말합니다.

해당 영상은 공개한지 사흘 만에 1940만 회의 조회수를 돌파하며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들의 만행에 분노한 일부 이용자는 학생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찾아내 소속 대학을 알아내고 대학 측에 이들을 고발했습니다.

세 사람이 속한 대학은 각각 카톨리카 델 사크로 쿠오레 대학, IULM 대학 및 밀라노-비코카 대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학 측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모든 형태의 인종 차별에 반대한다"며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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