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일타 강사'로 알려진 사교육 강사가 남편과 함께 있던 자리에서 흉기로 위협당했다고 합니다. 피의자는 도주한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변에서 유명 사교육 강사인 김 모 씨가 남편의 차에 타는 순간 B씨가 뒷좌석 문을 열고 차 안으로 침입했습니다. 그는 흉기를 사용하여 김씨 부부를 위협하며 금품을 강탈하려고 시도했지만 김씨의 남편이 저항하여 피하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시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여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사에 착수했지만 B씨는 몇 시간 후 경기 남부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김씨 부부는 다친 것은 없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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