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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경기도 인구 1400만 - 서울 추월 골든 크로스 후 격차 벌려

by Quick Picker 2023. 5. 21.

경기도의 등록인구(외국인 포함)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국내 인구 4명 중 1명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인구 1000만 명(2002년 12월)과 1300만 명(2016년 8월)을 넘어선 지 각각 20년 4개월과 6년 8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경기도의 인구는 2003년 12월에 서울시 인구를 추월하여 '골든크로스'를 이루고 이후로 격차를 벌리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는 21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경기도의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 7919명이며 등록외국인은 39만 5608명으로 총 1400만 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3월 말과 비교하여 한 달 동안 8071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경기도의 인구는 전체 국내 인구(5264만 5711명)를 기준으로 26.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300만 명을 돌파한 2016년 8월 말(24.6%)보다 인구 비중이 더 높아진 것입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기준 966만 명의 등록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전체 인구의 18.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인구의 증가 요인으로는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택지 개발, 기업체의 유입, 이에 따른 교통망의 확충과 일자리 증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 가격 등이 꼽힙니다.

 

경기도
경기도 내 시,군 지도

 

이러한 이유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는 사회적 증가 인구로 91만 7311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시·군별 인구 증감을 살펴보면, 신도시 개발이 진행된 화성시(30만 5000명)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하남시(13만 4000명), 김포시(12만 9000명), 평택시(12만 3000명), 시흥시(12만 2000명) 등이 순서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전체 31곳의 시·군 중에서는 19곳에서 인구가 증가하였으며, 12곳은 감소하였습니다. 광명, 안산, 성남, 부천, 안양의 경우에는 5만~6만 명의 인구 감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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