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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ter Circle

인도 다리 붕괴 갠지스강 3km 다리 폭삭 무너져..21세기 최악의 열차 사고 후 왜 이러나

by Quick Picker 2023. 6. 5.

최악의 열차 참사가 발생한 인도에서 이번에는 2,700억원을 투입하여 3㎞ 길이의 대형 다리를 건설 중이었던 교각이 여러 개 붕괴되었습니다.

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에 인도 북부 비하르주 바갈푸르 지역 갠지스강에서 건설 중이던 대교의 일부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소셜미디어(SNS)와 뉴스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이 다리의 한 교각이 무너지면서 상판과 함께 물에 가라앉았으며, 이어 인접한 여러 개의 교각도 기울어지면서 추가적으로 상판이 동시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NDTV는 이 사건을 마치 '카드로 만든 집'이 붕괴되는 것과 유사하다고 묘사했습니다.

이 다리는 2014년 2월에 착공되었으며, 2020년 3월까지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준공 일정이 늦춰졌는데요 술탄간지 지역과 카가리아 지역을 잇는 목적으로 건설되고 있었으나, 지난해 4월에도 붕괴 사고가 발생하여 교각 3개 이상이 무너지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이 다리 건설에는 약 2,700억원에 해당하는 171억 루피가 투입되었으며, 총 길이는 3.16㎞입니다.

 

이전에도 2일 전에는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21세기 인도 최악의 참사'로 불리는 3중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하여 275명이 사망하고 1,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카드로 만든 집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영상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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