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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ter Circle

태국 소화기 폭발 / 베이징 야외활동 제한

by Quick Picker 2023. 6. 26.

태국 소화기 폭발

 

태국 두싯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화재 대피 훈련 중에 고등학생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현지시간에 소방 훈련을 진행하던 고등학교에서 소화기가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소방기에서 나온 파편이 10m 떨어진 곳에 있는 학생의 가슴에 맞아 사망하였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산화탄소 소화기가 빛이나 열로 인해 결함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소화기 폭발로 인해 총 21명의 학생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중 1명은 사망하였으며, 7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13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이후 소방 훈련은 전면 중단되었으며, 방콕시의 모든 이산화탄소 소화기는 수거되어 안전성 검사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학교의 소방 훈련 담당자 3명은 과실치사 및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소방 훈련 시 모의 소화기를 사용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사고 소식을 접하며, 갑작스러운 화재에서 가족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받은 소방 훈련을 기억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소방 훈련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러나, 가끔씩 소방 훈련으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관련자들이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베이징 야외활동 제한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지난 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이후 6일 동안 확산세가 이어지며 누적 확진자 수가 140명에 육박하였습니다.

 

신랑(新浪)에 따르면, 지난 16일에는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명이 발생했습니다. 의심 환자는 3명이었고, 중국 정부로 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6명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는 상황의 심각성에 대비하여 16일에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3급에서 2급으로 조정하였습니다. 이는 이전에 6일 전에 3급으로 완화되었던 상태에서 열흘 만에 다시 강력한 통제 상태로 돌아간 것입니다.

 

이에 따라 베이징을 떠나는 사람들은 출발일로부터 7일 이내의 핵산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고위험 지역 주택 단지 등은 모두 봉쇄식으로 관리되며, 모든 학년의 등교가 중단되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인원도 제한되었으며, 야외 단체 체육 활동도 금지되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펑타이(豊臺)구의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新發地) 도매 시장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되었습니다.

 

11일에는 신규 확진자 1명부터 시작하여 12일에는 6명, 13일과 14일에는 각각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15일에는 27명, 16일에는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며, 이렇게 6일간 총 137명의 확진자가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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