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에 정장구두로 키나발루 산 등반한 일본 재단사

일본의 맞춤 정장 재단사인 나부타카 사다 씨는 세계에서 20번째 높은 동남아시아 최고봉인 키나발루 산(고도 4095m) 정상에 도달하면서 멋진 청색 정장과 가죽 구두를 신고 있어 소셜 미디어 상에서 큰 화제네요.

정장차림으로 키나발루 산 등반중인 사다 씨

나부타카 사다씨는 페이스북에서 키나발루 산 정상에 도달한 것을 알리며, 싸다 맞춤 정장을 입고 이를 성취한 것을 자랑하면서 회사홍보에 열을 올렸는데요 그는 일본에서 제일 높은 후지산보다 높은 산을 정복한 것에 대한 감격스러움을 표현하며, 산 중간 지점에 위치한 오두막에서 머무르고 별빛 아래 가파른 등반을 하며, 마침내 놀라운 일출을 볼 수 있는 정상에 도달했다고 소셜미디어에 자랑했습니다.

 

나부타카 사다씨는 고도 2300m의 열대 기후에서 정장을 입고 등반하는 도전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그의 싸다 맞춤 정장은 이를 견뎌낼 만큼 튼튼하였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맞춤 재단 슈트가 키나발루 등반에도 완벽하게 적합하다고 단언하며, 그의 유튜브 채널 @ordersuitSADA를 통해 스키, 낚시, 다이빙 등의 여러 야외 활동을 Sada 슈트를 입고 찍은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KL에도 사다씨의 등반소식이 화제인데, 돌아오는 길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 이민심사 카운터에서는 아주 유명인사가 되었네요. 사전에 치밀한 계획이 있었겠지만, 키나발루산 등반 때 현지인이 동행해서 그의 등반을 TikTok에 업로드해 현지에서도 화제를 모았다고 합니다.

 

정장 가격이 궁금해서 알아봤는데 이름처럼 싸지는 않네요.

사다 정장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은 미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