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life

선진국 한국 노동시간 중남미 수준 - 호주 ABC티비 집중 보도

by Quick Picker 2023. 4. 24.

한국의 노동시간이 OECD 회원국 중 중남미 국가를 제외하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한국의 노동시간은 1천915시간으로 OECD 36개국 중 4번째로 많습니다. 한국보다 노동시간이 긴 국가는 멕시코, 코스타리카, 칠레 등 3개국으로 모두 중남미 국가입니다. 한편, OECD 평균 노동시간은 1천716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호주 ABC 티브이가 집중 보도한 한국의 과로사에 대한 내용을 보면 한국 평균 직장인의 근무시간이 거의 살인적임을 보여줍니다.

한국의 살인적인 노동시간을 보도한 ABC
호주 ABC가 집중 보도한 한국의 과로사 문제

2008년과 2021년을 비교해 봤을 때, 한국과 OECD 평균 노동시간 격차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이 OECD 평균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주 평균 노동시간을 3.8시간 줄여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노동시간은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의 주 평균 노동시간은 1980년 53.9시간에서 지난해 38.3시간으로 29% 감소했습니다. 특히, '주 52시간제'가 시작된 2018년 이후 노동시간은 연평균 2.2% 감소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든 올해부터는 노동시간의 감소 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주 52시간제'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연장근로 단위를 '주' 외에 '월·분기·반기·연'으로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노동시간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장시간 노동'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노동부는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선진국들 그리고 우리와 인접한 일본, 중국의 노동시간은 우리와 얼마나 다를까요? 다음 링크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