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사브르(sabre) 종목으로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겨주었던 '미녀 검객' 김지연(35)씨가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는 소식입니다.
김지연은 펜싱협회에 이미 은퇴의사를 전달하고 관련 절차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국가대표 은퇴 후에도 현재 몸담고 있는 서울시청소속으로 펜싱을 계속할 것이라고 합니다.
김지연은 중학교때 플뢰레 선수로 펜싱을 시작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사브르로 전향한 뒤 2009년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는데요 2011년 모스크바 그랑프리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사브르 종목에서 대망의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녀는 또 201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3위에 올랐고 이후의 단체전 경기에서도 팀이 메달을 따는데 큰 힘을 보탰습니다.
은퇴 이유와 관련 김지연은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 이라면서 "골반 상태가 안 좋다. 병원에서 그만하라고 한다"라고 말혔는데요, 지난 2017년, 배우 겸 게임캐스터 이동진과 결혼한 김지연은 14년의 국가대표 생활, 올림픽, 선수촌과 국제대회를 수없이 오가며 이제야 남편과 붙어 있기 시작했다며 "국가대표 생활을 잘할 수 있게 도와주고 이해해 준 가족들도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가족들에 대한 애정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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