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정 종목의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이와 관련 SBS의 단독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미 임 씨는 자신의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자신은 피해자이고 주가조작세력과는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주가 조작 의심세력이 개최한 1조 클럽에 배우자 서하얀 씨와 함께 참석한 것을 두고도 단지 초청받아 갔을 뿐 내용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BS취재결과 임 씨는 이후 있었던 고액 투자자 모임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입수한 영상에는 임창정 씨가 투자를 권유하는 듯한 발언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임 씨는 "제가 번 모든 돈을 재한테 다 줘. 이 이야기는 뭐냐면. 제가 한 30년 정도를 잘 살아서, 여러분들 보기에 잘 살았자나요.살았잖아요. 아, 제가 뭐 ㅇㅇ한 것 없이 잘 살았잖아요."라며 청중들을 향해 라 대표에게 투자금을 더 넣자고 부추기듯 말했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인데요 임 씨 측은 취재진에게 이 영상이 지난해 12월 20일 라 대표의 VIP 투자자들이 모인 전남 여수의 한 골프장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임 씨측은 투자를 부추기는 발언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는데요, 당시는 라 대표에게 주식 투자금을 맡기기 전이었고 임 씨가 자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라 씨의 투자를 받는 입장에서 안 갈 수 없는 행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자리가 라 대표에게 투자해서 수익을 낸 사람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자신도 돈을 많이 벌면 투자할 것이라는 취지라고 해명했습니다.
임창정 씨가 본인의 주장대로 주가 조작의 피해자인지는 금융당국과 검찰 수사를 통해 판가름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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