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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오키나와 지진 - 불의 고리 인접한 한국은 안전한가

by Quick Picker 2023. 5. 1.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114km 해역에서 한국시간으로 오늘 (1일) 낮 12시 22분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진앙은 북위 26.00도, 동경 128.80도, 지진 발생 깊이는 10㎞라고 합니다. 통상 규모 6.0 이상의 지진은 강진으로 분류되는데요 이 지진으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파른 산비탈 지역에서 산사태와 산사태 경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국내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키나와 지진발생지역
오카나와 지진 진앙지


일본을 비롯한 '불의 고리' 지역에서 최근 발생한 지진 이외에도, 최근 몇 년간 이 지역에서 여러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였는데요 2018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7.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쓰나미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4,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또 2019년 페루에서는 8.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대규모 피해를 발생시켰으며, 2020년 푸에르토리코에서 6.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건물 및 인프라에 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오키나와 지진 진앙지
오키나와 규모 6.2의 강진 발생


불의 고리는 태평양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반도부터 남아메리카의 앤디스 산맥까지 이어지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미국 등 여러 나라와 지역을 포함하는 반달 모양의 지역으로, 총 길이는 4만 km에 달하는데요 이 지역은 지진 및 화산활동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역으로, 전 세계 지진의 약 90%가 이 지역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불의 고리는 태평양 주변 틀림판의 이동으로 인해 생성되었으며, 이로 인해 한 털림판이 다른 틀림 판 아래로 슬라이드 되는 접선대 지역(subduction zones)이 형성된다고 하네요.

'불의 고리' 지역에서의 지진이 갈수록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이 지역과 인접한 우리나라에서도 지진 및 백두산 등의 화산 활동에 대한 우려가 큰데요 과학자들은 이 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진 및 화산 활동에 대해 조기 경보시스템의 정확도를 위해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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