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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돈스파이크 징역 5년 - 한달 매출로 필로폰 250회 투약 분 구매 가능

by Quick Picker 2023. 5. 18.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6·김민수)가 필로폰 투약 등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은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는데요 검찰은 돈스파이크가 동종 범죄의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차 범행을 저질렀으며, 약 30회 마약을 투약하고 3000회 이상 투약 가능한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실형을 받은 공범과의 형량 차이, 돈스파이크의 구속 이후 허위 부동산 등의 행위를 지적하며, 돈스파이크의 재범 우려가 높고 장기간 사회적 격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돈스파이크가 쓴 글
지금 다시 봐도 명언일세


반면 돈스파이크 측 변호인은 대중에게 야기한 사회적 물의에 대한 반성과 후회를 표명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변호인은 돈스파이크가 가정 내 어려움과 재활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단약에 대한 굳은 결심을 가지고 사회봉사를 통해 모범적인 삶을 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최후 변론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회 모범이 돼야 한다고 반성하며 죄송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돈스파이크와 와이프
돈스파이크와 부인 성하윤 씨 인스타그램 캡쳐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9회에 걸쳐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았으며,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돈스파이크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기 직전까지 상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인스타와 유튜브채널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는데요 당시 실망한 구독자들이 "마약 하면서 무슨 상담을 받겠다고 방송에 나온 거냐", "무슨 생각으로 아내까지 공개했냐", "다시는 방송에서 볼 일 없길". "고기나 먹지 마약은 왜 먹냐" 등의 댓글을 남겼고 한 누리꾼은 돈 스파이크가 바베큐 식당을 운영하는 것을 언급하면서 "고기 팔아서 마약 샀냐"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돈스파이크의 인스타그램에는 "마약한 손으로 손님들 밥상 차린거냐" "스테이크도 조사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장사가 잘 됐나" 등의 댓글이 쏟아졌고 "약 빨고 고기 구웠냐" "마약 사려고 음료 가격 올린거냐" "약쟁이가 만든 고기 먹어도 괜찮은 거냐"등의 조롱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돈스파이크 인스타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캡쳐

 

한편 돈스파이크는 '로우앤슬로우'라는 텍사스 BBQ 전문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데 이태원에 2019년 오픈한 이후 돈스파이크가 직접 구워주는  BBQ로 유명해 졌습니다. 현재는 이태원을 비롯, 부산 해운대, 호반아일랜드리조트의 아일랜드점 등 3곳의 직영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인분에 4~5만 원대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하기조차 힘든 핫 플레이스가 됐습니다.

 

돈스파이크인스타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캡쳐

 

하루 고깃값만으로 780만 원의 매출이 나온다고 자신이 방송에서 직접 자랑한 바 있으며 여기에 음료 매출까지 포함하면 하루 1천만 원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

 

최근 마약 거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남성에 의하면 필로폰 1회 투약분(0.03g)이 4만원에 거래된다고 하니 한달 장사해서 250번 투약할 수 있는 돈을 번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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