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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대구 중학생 파출소에 폭죽 던지고 도망가다 잡혀, 공갈미수로 이미 경찰 조사 중에 또 말썽을 저질러

by Quick Picker 2023. 6. 7.

대구에서 편의점 직원을 협박한 후 체포된 중학생이 석방된 지 사흘 만에 경찰서 지구대에 폭죽을 던지다가 다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대구 북구의 한 지구대에 소년 A군이 분수형 폭죽을 던지고 도망갔다고 하는데 도망간 A군은 약 10여분 후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 - MBC 뉴스 갈무리

폭죽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지구대 인근 인도 일부가 손상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전에 A군은 3일 전 편의점에 들어가 직원을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체포되어 조사를 받은 뒤에 귀가 조치되었으며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편의점 직원 협박 혐의와는 별개로 폭죽을 던진 사건은 피해 정도가 상대적으로 미미하고, 미성년자인 A군은 경범죄특별법에 의해 처벌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인계됐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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