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잘 찍는 방법 -주민등록증 유효기간 적용 - 민증사진 화장법, 헤어, 옷 완벽 가이드

정부는 주민등록증도 운전면허증과 동일하게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신분증 사진도 여권 사진 기준으로 통일하여 변경될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외교부, 법무부, 경찰청 등 신분증을 관리하는 부처와 협의하여 이와 관련한 국가신분증 운영 표준안을 마련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표준안의 적용 대상은 정부가 발급하는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국가보훈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 7가지 신분증입니다.

 

현재 각 신분증마다 운영 기준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불편과 행정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운전면허증은 이미 유효기간이 10년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주민등록증은 유효기간이 없어 20년 이상된 주민증도 여전히 사용되어 본인 확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행안부는 신원정보 최신화를 위해 주민등록증에도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설정할 예정입니다.

한국을 포함하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신분증과 유사한 신분증을 발급하는 나라는 31개가 있는데, 그 중 한국과 콜롬비아만이 유효기간을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 신분증의 성명 글자 수를 확대하여 국민과 외국인의 성명이 완전하게 표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주민등록증의 한글 성명 최대 글자 수는 19자, 로마자 성명은 37자로 통일될 예정입니다.

 

또한, 신분증 발급 신청 시 제출하는 사진의 규격도 가로 3.5㎝, 세로 4.5㎝로 여권 사진과 동일하게 통일될 것입니다.

 

행안부는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행정예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신분증 표준을 확정하고 시행할 계획입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주민등록법 개정이 필요하여 국회에서 논의되어야 하며, 국민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선뜻 내 놓기가 어려웠던 경험들이 한두 번쯤 있을 텐데요, 한 번 만들면 분실되지 않고서야 10년씩이나 들고 다녀야 하는 신분증 인만큼 사진을 잘 찍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랑하고 싶은 여권사진, 민증을 자주 까고 싶게 만드는 주민등록증 사진 어떻게 찍어야 할까요?

증명사진 전문 포토그래퍼가 얘기하는 "사진 잘 찍는 방법" 꿀 팁 3가지를 소개 합니다.

 

1. 피부

피부는 인물의 인상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피부화장을 깨끗하게 해 얼룩지거나 두드러진 모공, 여드름을 없애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촬영 전에 열심히 화장을 더 하기도 하지만 막상 촬영을 하게되면, 밝은 조명때문에 오히려 오톨도톨한 잡티들이 더 부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를 밝은 조명에서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방법은 밝은 화장이나 두꺼운 화장이 아니라 아기 피부처럼 매끈하고 광택감이 없는 부드러운 피부입니다.

인보라 유튜브

 

즉 물광보단 매트한 피부가 더 좋고 지성 피부라면 기름종이를 이용해 최대한 걷어내고 찍는 것이 좋습니다.

인보라 유튜브

그리고 촬영 전 입술을 덧 바르실 때에는 되도록 옅은 색으로 발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으로 촬영하게 되면 색상이 더욱 쨍하게 나오고 튀어보이기 때문에 깔끔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위해서는 옅은 색의 립을 발라 주시는 것이 좋죠.

 

2. 헤어

헤어스타일도 물론 중요하지만 연예인 처럼 전담 스타일리스트가 있는 것도 아닌데 본인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하고 사진을 찍기란 어려울텐데요 대신 어떤 헤어스타일을 하든 깔끔한 머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돈되지 않은 머리카락은 사진으로 찍었을 때 더욱 적나라하고 지저분하게 보이게 됩니다. 삐쭉삐죽 튀어나온 것들은 보정으로 지울 수 있다지만 뭉쳐있거나 지우기 어려운 부분에 있는 잔머리들은 포샵으로도 어렵습니다.

프리따 유튜브 캡쳐

실제로 깔끔하게 스타일링한 머리는 전반적으로 더욱 예쁘고 자연스러운 증명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바쁘지 않으시다면 스튜디오에 비치된 거울 앞에서 왁스를 조금 녹인 후 정수리 부분, 귀 옆 부분, 머리 끝 부분 등을 부드럽게 눌러 뜬 머리를 죽여줘야 머리가 커 보이지 않습니다.

 

3. 옷

꼭 입사지원서류에 제출할 증명사진이 아니라도 옷의 색상이나 모양 등은 예쁜 증명사진 촬영과 큰 연관성이 있습니다. 증명사진은 어깨까지만 나오므로 목 위로 올라오는 모양만 신경쓰면 되는데요 옷으로 목을 가리게 되면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목을 가리지 않아 좀 더 밝은 인상으로 사진이 나오게 끔 하시면 됩니다.

냥뉴가 유튜브 캡쳐

그리고 본인이 생각하는 얼굴의 모양에 따라 목 라인을 더욱 시원하게 보이게 할지, 혹은 조금 가릴지만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결론

사진은 실제 보는 것과는 달리 더욱 선명하고 사실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있는 원래 모습보다 더 지저분하게 찍히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예쁘다고 생각되는 인물사진은 그러한 부분을 최소한으로 하여 보기에 좋은 사진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그래서 얼굴을 후보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깔끔한 상태로 사진을 찍는 것이 더욱 자연스럽고, 잘 나온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냥뉴가의 여권사진 메이크업 ▼